한국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 이어 중국인 관광객 중심의 면세점 수요 고성장으로 실적이 예상치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며 “기대만큼 강했던 중국발 수요를 확인했고 온라인 판매 호조도 지속됐다”고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특히 면세점 채널판매가 전년동기대비 125% 증가한 것에 주목했다. 그는 “2분기에 국내로 유입된 중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동기 대비 약 60% 증가했으나 아모레퍼시픽의 중국 고객 구매액 증가율은 200%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난해 4분기부터 중국인 면세 판매가 급증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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