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NH농협증권은 25일
LG전자(066570)에 대해 2분기 호실적에도 주가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크지 않다며 투자의견 ‘시장평균’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선태 NH농협증권 연구원은 “2분기가 고점으로 하반기 실적 하락이 예상되고, 스마트폰의 의미 있는 실적 개선 가능성이 낮다”며 “현 주가는 글로벌 IT 업종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의 11.5배를 상회하고 있으며 올해 실적 개선치는 현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돼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3분기에는 영업이익이 4048억원으로 전기 대비 33.2% 감소할 전망”이라며 “2분기 실적 호조의 주요인이던 에어컨(AE) 성수기 효과가 마무리되고, TV(HE) 부문도 업체간 치열한 경쟁으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면서 마진율 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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