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우려보다 기대감..'매수'-키움

  • 등록 2014-03-14 오전 8:10:49

    수정 2014-03-14 오전 8:10:49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키움증권은 14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더이상 중국 블레이드앤소울(B&S)의 트래픽 감소 및 실적에 대한 우려는 없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33만5000원을 유지했다.

엔씨소프트는 중국 B&S의 트래픽 감소에 따른 실적 부진 우려에 연초 대비 주가가 20% 이상 조정을 받았다.

안재민 애널리스트는 “1월 이후 트래픽 감소가 나타났고 추가적인 아이템 공급도 크지 않아 월별 로열티는 감소하겠지만, 2월들어 트래픽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2분기 중 정식 상용화가 진행되면 매출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국내에서는 엔씨소프트가 만드는 모바일 게임이 드디어 출시된다”며 “이번 출시로 인해 그동안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게임 시장 대응에 대한 우려도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2분기부터는 신규 지역 진출에 따른 신작 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들 신규 게임의 특징은 기대치가 높지 않다는 것인데, 그런 만큼 성공적으로 매출이 발생할 경우 주가 및 실적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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