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선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235억원으로 추정치인 1231억원과 유사했다”며 “사우디 쇼와이바 발전소 등에서 예상 밖의 추가비용이 발생하면서 사우디 자회사의 매출원가율이 108.9%에 달하고 있지만 내년 완공시점에 추가 공사대금 입금(Change Order)이 받아들여지면 일부 비용을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건설부문보다 자회사의 성장으로 이익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지분 50%를 보유한 여천NCC의 3분기 영업이익이 18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지분법 흑자로 전환했다”며 “최근 부타디엔, 에틸렌 가격 회복세에 힘입어 4분기 실적이 추가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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