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다~~출사 가자"

카메라 업계, 문화마케팅 풍성
즉석사진 공모전·소비자 체험 전시회 개최
  • 등록 2013-09-18 오전 9:43:05

    수정 2013-09-18 오전 9:43:05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본격적인 출사의 계절 가을이 다가오면서 카메라 업계가 다양한 문화마케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즉석 사진 공모전부터 사진전, 카메라 역사 알리기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후지필름은 오는 30일까지 즉석 사진 공모전 ‘인스탁스 포토 콘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 ‘내 생애 가장 달콤한 휴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테스트는 인물, 풍경, 사진 등 후지필름 폴라로이드 카메라 인스탁스로 촬영한 사진을 갖고 있다면 남녀노소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오는 22일까지 캐논플렉스 압구정점에 위치한 갤러리에서 EOS 70D 로 촬영한 사진을 모아 ‘포커스 온 EOS 70D’ 사진전을 진행한다. 전시되는 작품 중 일부는 캐논과 함께 작업을 해온 8명의 신진작가들이 EOS 70D로 촬영한 결과물이 포함됐다.

삼성전자(005930)는 강원도 영월군에서 열리는 ‘제12회 동강 국제 사진제‘에 카메라 역사, 원리 등을 전시하는 ’삼성 스마트 카메라 갤러리’를 마련한다.

이곳에서는 카메라 원리, 역사, 미래를 볼 수 있는 카메라 원리관, 히스토리관, 컨버전스관, 이미지 월, 스마트 테이블, 포토 존 등 총 6개의 전시 공간이 마련됐다. 이외에도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코리아는 내달 28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전쟁사진의 거장 ‘로버트 카파 100주년 사진전’을 후원한다.

강신환 한국후지필름 마케팅 팀장은 “최근 카메라 업계에서는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사진 공모전이나 전시회 등 문화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추석 연휴와 주말을 이용해 카메라 관련 지식도 쌓고 문화 활동도 즐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메라 업계가 본격적인 출사 시즌인 가을을 맞아 다양한 문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삼성전자가 강원도 영월군에서 열리고 있는 ‘제12회 동강 국제 사진제’에 마련한 ‘삼성 스마트 갤러리’.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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