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가연’과 가연결혼정보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매칭 사이트 ‘안티싱글’은 미혼남녀 306명(미혼남성 150명, 미혼여성 156명)을 대상으로 ‘결혼 전 명절, 연인 사이 양가 선물과 방문 인사’에 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미혼남성 67%와 미혼여성 41%는 ‘결혼 전 명절, 연인 사이에 양가 선물을 챙겨야 한다’고 응답했다.
남성의 경우 되도록 챙기는 게 좋다고 생각했지만 여성은 절반 이상이 그에 대한 필요성을 별로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혼여성은 21%만이 방문의사에 동의했고 79%의 압도적인 비율로 ‘아니다’는 부정 의사를 피력했다.
뒤이은 ‘결혼 전 명절, 양가에 선물이나 인사를 드릴 의사가 있다면 그 기준은?’이라는 설문에 미혼남성 40%는 ’결혼을 생각하는 사이라면 명절을 챙겨야 한다‘와 ’상견례를 한 후라면 명절을 챙겨야 한다(38%)‘로 선을 그었다.
박미숙 가연결혼정보 이사는 “결혼을 생각하는 연인 사이에는 결혼을 계획하는 시점 이전에 자연스럽게 양가 선물이나 인사를 드리는 경우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에 대한 지나친 고민은 괜한 스트레스나 갈등을 불러오기도 한다. 내가 사랑하는 연인을 낳아주신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는데 의의를 두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다.
▶ 관련기사 ◀
☞ 추석 음식 한 끼 열량, 하루 권장량의 64%에 육박해
☞ 정관장, 추석 연휴 전까지 당일 무료배송 서비스 실시
☞ 추석-설에 이어 '어린이날'도 대체휴일제 포함...SNS '후끈'
☞ 우리금융 추석맞이 '우리사랑 나눔' 행사 실시
☞ '추석이 두렵다' 中企 CEO, 자금마련에 전전긍긍
☞ [포토]'추석 차례상에 나눔 문화 실천 서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