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현대증권은 22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3만6000원에서 4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경민·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PC D램 가격의 상승과 모바일 D램의 출하량 증가로 2분기 영업이익이 8019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지난 1분기(3170억원)보다 153% 늘어난 수준이다.
그는 실적 개선 추세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9월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가 예정된 가운데 그 효과가 7월부터 본격화되고 특히 스마트폰 보급률이 18%에 불과한 중국시장에서 수요가 확대될 전망”이라며 SK하이닉스를 반도체업종 최선호(Top-pick)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