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최근 주가하락으로 이같은 요인들이 반영된 만큼 투자의견 단기매수를 제시했다.
우다희 연구원은 “3월 이후 거래대금이 크게 급감했고, ELS 등 특정 상품을 제외하고는 간접투자상품으로의 의미있는 자금유입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부진한 주식시장으로 인해 기업들이 상장 및 유상증자 등을 연기하고 있어 증권사들의 수익원이 전반적으로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 1분기 삼성, 대우, 한국, 미래, 키움 등의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56.2% 감소하며 크게 저조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또 “삼성, 대우 등 5개 증권사의 올 회계연도 순영업수익 및 당기순이익 예상을 각각 9.6%, 19.2%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우 연구원은 “증권사들의 수익이 크게 부진해진 점을 고려하더라도 현 증권업종 PBR 0.66배는 저평가 매력을 가지고 있다”며 “하반기 글로벌 공조에 따른 정책효과 및 중국의 경기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부각된다면 낮아진 ROE를 감안하더라도 PBR 0.8배 수준으로의 회복은 기대해 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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