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올해부터 본격적인 성장궤도 돌입..목표가↑-현대

  • 등록 2012-02-17 오전 7:51:36

    수정 2012-02-17 오전 7:51:36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현대증권은 17일 ㈜두산(000150)에 대해 "4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올해와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실적은 매출 1조2332억원, 영업이익 1034억원, 순이익은 793억원으로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그러나 4분기 실적보다는 향후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고 그룹리스크가 크게 완화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모트롤 사업부와 전자사업부의 중국 설비증설 효과가 반영되는 올해 하반기부터는 자체사업의 성장성이 크게 부각될 것"이라면서 "신규설비가 풀 가동되는 내년에는 자체사업의 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두산 주가의 결정적 할인요인이었던 두산건설이 최악의 국면은 통과한 것으로 보여지며 밥캣 재무적 투자자 풋백옵션도 충분히 대응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며 "두산건설이 최악의 국면을 통과해 그동안 두산주가의 할인요인이 사라져 두산 주가의 재평가 길이 열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12월 만기인 밥캣 재무적 투자자들의 상환우선주 12억달러 풋백옵션 행사에도 충분히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애널리스트는 "그동안의 노력으로 두산의 자체사업부는 전자 사업부와 모트롤 사업부를 중심으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왔으나 그동안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했다"며 "상반기 보다는 하반기로 갈수록, 올해보다는 내년에 두산 자체 사업부의 기업 가치는 커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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