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재정위기에 코스피가 연일 급락하며 코스피지수가 추세하단에 근접 1820p까지 내려왔다. 외인들의 매도세가 좀처럼 진정되고 있지는 않지만 연기금의 꾸준한 자금유입은 한가지 위안이다.
일단 미국 경기지표는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년 6개월만에 최저치로 감소했고, 뉴욕 제조업경기가 대폭 개선세를 나타내며 유럽 악재 속에서 힘을 불어넣고 있다.
유럽같은 경우도 모처럼 스페인의 목표 이상의 국채발행에 성공, 국채시장에 안정을 가져오고 있고, 유럽재정위기 해소에 러시아까지 지원의사를 밝히며, 유로존 위기 우려가 줄어들어 유럽증시의 상승마감에 일조했다. 무엇보다 지금부터 또 중요한 부분은 중국시장의 움직임이다.
이번 주 금요일 코스피증시의 추세하단 1820p의 지지와 함께 강세 패턴 일봉이 나와준다고 하면 금요일 지수는 하방경직성 확보 이후 재차 반등에 초점을 맞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추세가 붕괴된다라고 하면 단기적인 리스크관리에 좀 더 주력하는 전략도 필요해 보인다.
그리고 지수의 안정 이후 연말 산타랠리가 이뤄진다고 가정할 시에는 역시 기존 주도 업종인 IT업종, 특히 중소형 IT종목들의 움직임을 지속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관심종목] 유진기업(023410), 바이넥스(053030), 영풍정밀(036560), 다날(064260), 코다코(046070)
* 정지우 전문가는 시황방송 전문가이자, 로열패밀리클럽 운영자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1666-2200]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