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균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5월초부터 2개월여 동안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던 하이닉스 인수 가능성이 인수전 불참으로 끝남에 따라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현대중공업그룹과의 제한적인 시너지 효과 등에 잠재 투자자금 투입 리스크 등을 고려, 용단을 내린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미 올해 수주목표인 35억달러에 88.6%를 달성한 상태"라며 "7월 중 드릴쉽 2척 수주도 예정돼 있는 등 긍정적 기조가 이어질 양상인데다, 현대중공업이 94.92%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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