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Q 정점 찍고 이익 둔화 불가피..`보유`↓-다이와

  • 등록 2011-07-05 오전 8:47:16

    수정 2011-07-05 오전 8:47:16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다이와증권은 5일 하반기 이후 실적둔화를 우려하며 포스코(005490)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58만원에서 48만원으로 낮춰잡았다.

다이와증권은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 덕분에 주가가 지난 한달간 코스피 대비 5.9% 초과 상승을 보였지만, 실적은 2분기에 정점을 찍을 것"이라며 "심지어는 중기적 관점에서도 자기자본이익률(ROE)이나 PBR 측면에서 위험 대비 수익성이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는 "비록 최근 PBR이 과거 5년간 범위인 0.9~2.5배 가운데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다음과 같은 이유로 ROE가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판단한다"며 열연코일(HRC)의 추가 생산으로 인한 경쟁 심화, 철광석 및 점결탄(coaking-coal) 회사로의 가격 경쟁력 이전, 해외 프로젝트의 가능성 둔화 등을 꼽았다.

이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분기비 6.1% 및 48.8% 증가한 9조6680억원 및 1조3750억원이 될 것"이라면서도 "원재료비 상승과 HRC 가격 하락 등으로 하반기부터는 두자릿수 초반의 영업이익 마진 상승율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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