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원전 경쟁력 新성장엔진 될 것"-하나대투

  • 등록 2009-12-07 오전 8:29:59

    수정 2009-12-07 오전 8:29:59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하나대투증권은 7일 대우건설(047040)에 대해 국내 최초로 원전 수출이 가능해 진 점이 향후 성장 엔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2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 4일 한국원자력연구원과 공동으로 요르단 원자력위원회로부터 연구용 원자로 1기에 대한 우선협상자 선정을 통보 받았다.

조주형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우건설의 요르단 연구용 원전 수주는 그 금액의 과다를 떠나, 국내 업체의 세계 원전시장 최초 진출이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는 국내 원전 기술이 타국에서 인정됨으로써 향후 국내 원전 기술 수출이라는 새로운 쟝르의 출현을 가능하게 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업계 의견을 감안할 때 연구용과 상용 원전의 발주 시장 규모는 향후 15년에 걸쳐 360조원에 달할 전망"이라며 "입찰 참여자가 매우 제한적일 수 밖에 없는 특수성을 감안할 때 대우건설의 이번 해외 원전 수주 경험은 향후 국제 원전 입찰에 상당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대우건설 경영권 매각 이슈와 관련해서도 "더 이상 악화될 것 없다"며 "새로운 인수자로 인한 해외수주 시너지가 확보된다면 더욱 좋겠지만 인수자가 마땅치 않아 산업은행 PEF로 경영권이 넘어가더라도 대우건설 일반 주주 입장에선 경영권 안정과 재무건전성 확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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