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친환경버스 `유니버스CNG` 출시

디젤보다 경제성 높아..월1만km 주행때 200만원 절약
판매가격 1억3800만~1억5225만원
  • 등록 2008-10-08 오전 9:30:00

    수정 2008-10-08 오전 9:30:00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현대자동차 친환경에너지인 천연가스를 연료로 하는 `유니버스 압축천연가스(CNG)`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차(005380)는 유니버스 CNG가 700원/㎥ 수준의 저렴한 압축천연가스를 사용한다며 대형버스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디젤버스 보다 높은 경제성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경유값을 ℓ당 1650원, 천연가스 가격을 ㎥당 700원(10월초 기준)으로 놓고 봤을 때 유니버스 CNG의 주행 가능 거리는 경유 버스보다 1.9배 가까이 길다.

▲ 현대차, 유니버스CNG 운전석

이는 월 평균 1만km를 주행했을 때 경유 버스의 경우 매월 약 413만원, 유니버스 CNG는 매월 약 219만원의 연료비가 소모돼 CNG버스가 약 194만원의 연료비를 아낄수 있다.

또 유니버스 CNG는 안정성과 실용성, 내구성 등을 검증받은 `Q-CNG 엔진`을 개량·적용했으며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140㎏·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유니버스 CNG는 가솔린 및 디젤 차량에 비해 연비가 높고 배출가스도 적은 친환경 차량"이라며 "매년 2300만원 이상의 유류비를 절약할 수 있는 등 높은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대형버스 시장에서 CNG 모델이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올해 유니버스 CNG를 포함해 국내 시장에서 모두 2200대의 유니버스를 판매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유니버스 CNG의 출시기념으로 오는 22일까지 주요 버스업체들을 방문해 전시와 함께 시승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유니버스 CNG의 가격은 ▲ 엘레강스 1억3800만원 ▲ 럭셔리 1억4225만원 ▲ 프라임 1억5225만원 등이다.
 
▲ 현대차, 유니버스CNG 전측면 모습


▶ 관련기사 ◀
☞현대차, 미래차 R&D 인력 강화
☞다이모스 부회장에 김용문 현대차 부회장
☞현대차 "車정비·점검, 인터넷 클릭하세요"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표정부자 다승왕
  • "펑" 폭발음..포항제철 불
  • 노병, 돌아오다
  • '완벽 몸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