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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은 지난 12일 오전 8시께 충남 천안의 한 도로에서 촬영된 것으로 제보자 A씨는 왕복 8차선 도로의 교차로에서 유턴하기 위해 신호 대기 중이었다.
그런데 A씨의 차량으로 갑자기 반대편 포켓 차로(대기 차로)에 있던 검은색 SUV 차량이 역주행으로 돌진하기 시작했다.
A씨는 “마지막엔 상대편 차가 안 피할 것 같아서 유턴으로 차를 돌려야 하나 어째야 하나 오만 생각이 다 들었다”며 “너무 놀라서 욕도 안 나왔다. 할머니분이셨는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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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본 한문철 변호사는 “할머니 왜 그러셨어요. 좌회전하는 포켓 차로에서 그냥 직진을 하셨네요. 제보자분 얼마나 황당하셨을까”라며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는 운전대를 잡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도 2017년 2만 6713건에서 지난해 3만 1841건으로 증가했다.
교통사고 발생 원인 중 상당수는 가속 페달인 액셀러레이터를 브레이크로 착각해 밟는 등 집중력 저하 및 청력 저하, 반응시간 증가 등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