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 1월 4주차 조사보다 3.2%포인트 상승한 반면, 이 후보는 0.4%포인트 떨어져 윤 후보가 다시 이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 후보는 지난 1월 3주차 조사 때 이 후보를 오차범위 밖인 5.2%포인트 앞섰다가, 한 주 뒤 오차범위 안인 1.7%포인트 차이로 좁혀진 바 있다.
이어 안 후보 7.5%,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2.5% 순으로 집계됐다. 안 후보는 직전 조사 대비 2.8%포인트 하락했고, 심 후보는 소폭(0.1%포인트) 올랐다. 기타 후보는 2.3%, 없음·잘모름은 6.1%로 부동층은 소폭 줄었다.
이 후보는 충청권(5.3%P↑), 40대(3.0%P↑), 정의당 지지층(5.7%P↑), 무당층(5.8%P↑), 진보층(4.2%P↑), 자영업(3.2%P↑), 학생(6.8%P↑)에서는 올랐지만, 호남(8.0%P↓), 70세 이상(4.8%P↓), 중도층(2.7%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5.3%P↓), 농림어업(4.6%P↓), 무직·은퇴·기타(3.6%P↓)에서 하락,
안 후보는 TK(4.4%P↓), 인천·경기(3.2%P↓), 40대(5.1%P↓), 50대(3.7%P↓), 30대(3.6%P↓), 국민의당 지지층(13.5%P↓), 중도층(3.1%P↓), 자영업(5.1%P↓), 학생(4.5%P↓), 판매·생산·노무·서비스(4.3%P↓), 가정주부(3.3%P↓)에서 하락했다.
공약 이행 실천을 잘할 것 같은 후보를 묻는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39.2%가 이 후보를, 38.2%가 윤 후보를 선택했다. 안 후보 10.6%, 심 후보 3.8%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9.4%, 민주당 37.6%, 국민의당 7.3%, 정의당 2.8% 등의 순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 대비 4.2%포인트 상승했고 민주당도 3.3%포인트 올랐다. 두 정당 간 격차는 1.8%포인트로, 2주 째 오차범위 안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