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이데일리 김미희 기자]단국대가 10일 2020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체 경쟁률 12.26대 1(죽전 15.85대 1, 천안 8.55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쟁률 12.82대 1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다.
단국대는 학령인구 감소와 천안캠퍼스 뉴뮤직과 실기우수자전형 1단계 평가에 학생부가 반영된 것이 경쟁률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죽전캠퍼스 DKU인재전형에서는 10.69대 1(전년 14.16대 1), 천안캠퍼스는 12.10대 1(전년 13.02대 1)을 기록했다. 의예과는 27.9대 1(10명 모집, 279명 지원), 치의예과 30.64대 1(14명 모집, 429명 지원)을 기록했다.
4차산업혁명 관련 인재를 키우기 위해 지난해 신설된 ‘SW인재전형’(죽전)은 9.74대 1(전년 10.97대 1)을 기록했고 ‘논술우수자전형’(죽전)은 29.19대 1(전년 31.7대 1)로 마감했다.
양 캠퍼스 통합 최고 경쟁률 학과는 ‘실기우수자전형’ 죽전 공연영화학부 연극(연기) 127.38대 1(13명 모집, 1,656명 지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