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15일 인도 북부 우타르 프라데시주 프라야그라지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순례 축제인 ‘쿰브 멜라(Kumbh Mela)’를 찾은 관광객이 LG전자 퓨리케어 정수기로 물을 마시고 있다. (사진=LG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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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LG전자(066570)는 지난달 15일부터 인도 북부 우타르 프라데시주 프라야그라지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순례 축제 ‘쿰브 멜라(Kumbh Mela)’에 정수기와 세탁기 등을 설치해 관광객과 순례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쿰브 멜라는 힌디어로 ‘주전자 축제’란 뜻으로 성스러운 강물에서 목욕함으로써 죄를 정화하는 의식이다. 2017년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으며, 42일간 열리는 행사에 1억5000만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축제지역 내 15곳의 미아보호소마다 퓨리케어 정수기 3대씩 총 45대를 설치했다. 길을 잃은 어린이나 아이를 찾고 있는 부모에게 물을 제공한다. 또 관광객이 무료로 옷을 세탁하고 건조할 수 있도록 세탁기 12대도 임시 숙박시설 등에 설치했다. 미아 방지용 손목밴드 10만개와 구명조끼 250개를 별도로 준비해 어린이는 물론 노인에게 무상으로 빌려주고 있다.
김기완 LG전자 인도법인장(부사장)은 “관광객과 순례객에게 편의를 제공하면서 LG전자 정수기와 세탁기의 우수한 성능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현지 문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인도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