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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우리나라 유통·IT업계의 화두는 ‘O2O(온·오프라인 연결 비즈니스)’ 서비스다. 소비자의 쇼핑 패턴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온·오프라인의 경계가 본격적으로 허물어지는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IT업체들은 온·오프라인을 접목하지 않고서는 새롭게 도약할 수 없다는 절실함으로 관련 서비스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보면 O2O 서비스는 아마존 말고도 알리바바(중국)와 같은 온라인 전문 상거래 업체가 선도하고 있다. 한국도 마찬가지, 2015년 쿠팡이 모바일 전자상거래 이용 전 연령대 1위에 오르면서 같은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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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네이버(035420)는 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온라인으로 옮긴 ‘쇼핑윈도’ 서비스를 통해 쇼핑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모바일 플랫폼 강자 카카오(035720)도 택시 서비스의 성공을 바탕으로 O2O 물류 서비스를 올해 본격화할 계획이다.
IT업계 관계자는 “중국의 경우 알리바바의 성공으로 정부가 지난 9월 말 O2O 육성 정책을 발표하고 관련 산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O2O 서비스가 중국경제의 신성장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한국에서도 음식배달, 외식, 여행 등 O2O 서비스의 침투가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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