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리조트·건설부문, '문화재지킴이' 활동 정부표창

조경·건설업 재능기부로 문화재청장상 수상
2013년부터 전국 47개 문화재에 1600명 참여
  • 등록 2015-09-20 오전 10:00:00

    수정 2015-09-20 오전 10:00:00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건설부문이 조경·건설업 특성을 살린 재능기부로 ‘문화재 지킴이’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물산(028260) 리조트·건설부문은 지난 19일 문화재청 주최로 충북 청주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2015년도 문화재 지킴이 전국대회’에서 문화재 보존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2013년 문화재청과 협약을 맺은 이래 지금까지 창덕궁, 종묘, 단양 신라적성비, 덕수궁 등 47개 문화재에 16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적극적인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펼쳐 왔다. 이를 위해 매월 2차례 이상 전국에 있는 문화재를 찾아가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회사와 임직원들이 보유한 조경사업과 건설업의 노하우를 활용해 문화재 수목관리와 시설보수를 진행하는 전문적인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친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리조트·건설부문 임직원들은 문화재 주변에 우리 나라 고유의 꽃들을 식재해 조화를 구현하고, 조경 전문가들이 참여해 병든 나무를 회복시켜 아름다운 모양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수목 가꾸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종묘, 창덕궁, 수원 융건릉 등 수도권 문화재 내의 고목들 사이에 퍼진 참나무시들음병을 효과적으로 구제하는 활동을 펼쳐 고사 직전의 나무들을 회복시킨 성과도 올렸다. 화재 위험에 노출된 문화재의 경우, 창호지 전량을 방염처리하고 묵은 먼지를 털어 내는 등의 보호작업도 병행했다.

김봉영 삼성물산 리조트·건설부문 사장은 “업의 전문성을 살린 재능기부로 펼쳐 온 문화재 보존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해 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봉영(맨앞) 삼성물산 리조트·건설부문 사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덕수궁에서 청소를 하고 있다. 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리조트·건설부문 임직원들이 종묘에 있는 고목들에 참나무시들음병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리조트·건설부문 임직원이 가족들과 창덕궁에서 청소를 하고 있다. 삼성물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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