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5] 갤럭시S6 써보니..'카메라와 디자인 강점'

  • 등록 2015-03-02 오전 7:15:16

    수정 2015-03-02 오전 7:15:16

[바르셀로나(스페인)=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선보인 갤럭시S6와 S6엣지의 강점은 카메라다. 조리개 1.9 정도의 밝은 렌즈로 실시간 HDR(High Dynamic Range) 기능을 탑재해 어두은 곳에서도 비교적 선명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갤럭시S6 (사진=김유성 기자)
이같은 기능은 기존 스마트폰에서는 볼 수 없었던 기능이다. 특히 조리개 1.9는 일반 DSLR 카메라 렌즈와 비교해도 밝은 편이다.

후면 카메라는 광학식 손떨림 방지 기능(OIS)까지 탑재했다. 실내나 야간 상황에서도 밝은 사진과 동영상을 찍을 수 있다. 저스틴 데니슨 삼성아메리카 부사장이 언팩행사 중 “애플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아이폰6플러스보다도 카메라 성능이 우수하다”고 자신할 정도다.

갤럭시S6엣지의 경우 좌우 양면 휘어 있는 엣지 스크린이 눈에 띄었다. 삼성전자만의 디자인으로 찬사를 받기 충분했다. 외신들도 삼성전자의 디자인이 한층 개선됐다며 찬사를 보냈다.

7.0mm의 얇은 몸체에 138g 가벼운 무게도 인상적이었다. ‘대형 화면의 스마트폰이 무겁다’라는 편견을 덜어내기 충분했다.

반응 속도는 확연히 전작보다 빨라졌다. 아이폰 계열보다도 빠른 느낌이다. 특히 멀티태스킹에서도 속도 하락이 없었다.

다만 애플 아이폰처럼 배터리·몸체 일체형을 쓴 점은 아쉬운 점이다. 제품 자체의 견고함을 높이고 메탈 바디를 쓰기 위한 목적으로 읽힌다.

그러나 여분의 배터리로 언제든 갈아 끼울 수 있는 게 삼성 갤럭시 시리즈가 아이폰과 비교해 갖는 강점이었다. 이 부분을 아쉬워할 사용자도 분명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 외신 기자가 스페인 현지 직원이 들고 있는 갤럭시S6엣지를 캠코더로 촬영하고 있다. (사진=김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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