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 4Q 실적개선 기대-키움

  • 등록 2014-11-28 오전 7:23:28

    수정 2014-11-28 오전 7:23:28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키움증권은 쿠쿠전자(192400)에 대해 4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한다고 28일 밝혔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231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대비 22% 늘어날 것”이라면서 “기존 추정치를 충족시킬 전망”이라고 말했다.

3분기 실적 부진 요인이었던 렌털 사업이 일회성 비용 요인이 소멸함에 따라 다시 13%의 영업이익률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 중국 국경절 연휴 면세점 매출이 호조를 기록한 것으로 포함, 중국향 매출의 고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더불어 신제품인 전기레인지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더해질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중국향 직간접 매출은 올해 600억원에 근접하고, 전기레인지는 4분기 3000대 가량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아울러 “내솥 코딩과 워킹코일 사업을 담당하는 핵심 자회사 엔탑으로부터 지분법이익 기여가 예상보다 크다는 것을 그간 간과해 왔다”면서 “이는 주가수익비율(PER)을 낮춰주는 요인이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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