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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회는 ‘지구를 구하자’는 주제로 에너지(태양광 등), 바이오(질병, 식량 등), 기후변화, 물 등의 글로벌 이슈에 대해 지난 3월부터 약 6개월간 진행됐다.
대상은 서울과학고 2학년 함재훈,이명환 학생으로 구성된 맥토시 팀이 차지했다. 맥토시 팀은 ‘주액전지(Water-Activated Cell)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배터리 구현’(에너지분야)을 주제로 연구했다.
이 대회의 박승재 운영위원장(과학문화교육연구소장, 서울대 명예교수)은 “대상 팀의 엉뚱한 발상은 자유로웠고 치열한 도전은 아름다웠다”고 총평했다. 박 위원장은 또 “특히 이번 연구는 비상용 랜턴이 먹통일 때의 난감함 때문에 시작된 배터리 자가방전을 막는 연구이고 기초적인 연구 결과를 얻었다”며 “2차 전지 아이디어를 구현하려 했던 시도가 비록 성공은 못했지만 이들의 꿈은 아직 진행형”이라고 말했다.
금상은 에너지분야와 물분야에서 각각 1팀씩 선정됐다. 대전 전민고 2학년의 저스트 팀(홍세화, 김태원)과 대구과학고 우성욱(2년), 송승연(1년) 학생으로 구성된 알파카본 팀이다.
한화그룹은 본선에 진출한 20팀 모두에게 시상을 진행했다. 대상1팀에게는 장학금 4000만원, 금상 2개팀은 2000만원, 은상 2개팀은 1000만원, 동상 15개팀은 500만원씩을 받았다. 지도교사상 20명에게는 각각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밖에 은상 이상 5개팀에게는 해외 특별탐방 프로그램 기회 및 해당 학교에는 학교발전기금 각 500만원씩을 부여할 계획이다.
2011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4회째인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Science Challenge)’는 한화그룹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하는 대표적인 교육기부프로그램이다.
김연배 한화그룹 부회장은 “김승연 회장의 인재육성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강한 신념에 따라 국가의 우수 과학인재 발굴 및 육성에 기여하고자 청소년 과학경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라며 “한화그룹은 한화사이언스챌린지가 국내 최고를 넘어 세계적인 과학연구대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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