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FTSE 지수 종목 변경..19일 종가 주의

  • 등록 2014-09-19 오전 7:45:58

    수정 2014-09-19 오전 7:45:58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KDB대우증권은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의 종목 변경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19일 김영성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FTSE 월드 인덱스(FTSE All World Index)에서 호텔신라(008770)파라다이스(034230)가 편입되고 동국제강(001230)광주은행(192530)이 제외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FTSE 올캡 인덱스(All Cap Index)에서는 무학(033920) 위메이드(112040) 세아제강(003030) 코나아이(052400)가 편입되고 코오롱글로벌(003070) 동부건설(005960) 차디오스텍(196450)이 제외된다.

기존 로컬인덱스(FTSE Local Index)에 소속됐던 SK하이닉스(000660)한라비스테온공조(018880)는 다국적 기업 지수(Multinational Index)로 변경됐다. 반면 S-OIL(010950) 롯데케미칼(011170) 고려아연(010130) 삼성테크윈(012450) 등 4개 종목은 Multinational Index에서 Local Index로 바뀌었다.

이 변경은 다음주 월요일인 22일부터 시행되는 만큼 이날(19일) 종가 무렵에 종목 리밸런싱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그는 편입종목의 상승할 가능성 보다 제외되는 종목이 하락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내다봤다. 현재 FTSE 글로벌 주식 인덱스에서 한국을 편입하는 지수의 규모는 24조원 가량이다.

김 연구원은 “제외종목인 동국제강과 광주은행은 20일 평균 거래대금의 1.08배, 0.93배의 매도 수요가 나타나겠지만 편입되는 호텔신라와 파라다이스는 각각 0.36배, 0.40배의 매수 수요만 유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외종목이 편입종목보다 거래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다만 김 연구원은 “FTSE의 영향력은 MSCI의 리밸런싱때보다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FTSE를 추종하며 한국 주식을 편입하는 펀드의 규모는 MSCI 지수보다 적으며 이번 리밸런싱의 규모 자체도 작다”고 설명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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