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김영성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FTSE 월드 인덱스(FTSE All World Index)에서 호텔신라(008770)와 파라다이스(034230)가 편입되고 동국제강(001230)과 광주은행(192530)이 제외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FTSE 올캡 인덱스(All Cap Index)에서는 무학(033920) 위메이드(112040) 세아제강(003030) 코나아이(052400)가 편입되고 코오롱글로벌(003070) 동부건설(005960) 차디오스텍(196450)이 제외된다.
기존 로컬인덱스(FTSE Local Index)에 소속됐던 SK하이닉스(000660)와 한라비스테온공조(018880)는 다국적 기업 지수(Multinational Index)로 변경됐다. 반면 S-OIL(010950) 롯데케미칼(011170) 고려아연(010130) 삼성테크윈(012450) 등 4개 종목은 Multinational Index에서 Local Index로 바뀌었다.
그는 편입종목의 상승할 가능성 보다 제외되는 종목이 하락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내다봤다. 현재 FTSE 글로벌 주식 인덱스에서 한국을 편입하는 지수의 규모는 24조원 가량이다.
다만 김 연구원은 “FTSE의 영향력은 MSCI의 리밸런싱때보다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FTSE를 추종하며 한국 주식을 편입하는 펀드의 규모는 MSCI 지수보다 적으며 이번 리밸런싱의 규모 자체도 작다”고 설명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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