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중동 메가 프로젝트는 소강 상태이고 독립국가연합(CIS), 중남미 익스포져는 지역 리스크라는 약점은 있지만, 중동 사이클에 부침이 심하지 않다는 안정성도 확보하고 있다”며 “해외 현안 프로젝트는 쿠웨이트 파이프라인 1개 현장으로 잔여 손실과 주택 등 추가 비용은 하반기 총 400억원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 연구원은 “러시아 NCG 비료플랜트(현대건설 3조원, 현대엔지니어링 2조원), 우즈벡 ‘칸딤’가스(현대엔지니어링 28억달러) 수주를 추진 중”이라며 “모두 올해 안에 계약되면 수주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