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 하반기 영업이익 개선-NH

  • 등록 2014-08-27 오전 7:54:16

    수정 2014-08-27 오전 7:54:16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NH농협증권은 27일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에 대해 하반기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최지환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약세는 예상보다 부진했던 2분기 영업이익과 3분기 주요 사업부의 비수 진입에 기인한 것”이라며 “하지만 코오롱인더스트리의 현 주가는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

3분기 부진이 예상되는 영업이익은 4분기 패션 부문의 성수기 등으로 개선이 예상되며, 타이어코드 가동률 회복과 판가 인상, 석유 수지 증설 등으로 올해 순이익이 41%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듀폰사와의 특허소송 항소심에서 파기환송이 판결됨에 따라 당초 약 1조원 규모의 배상금이 감소할 가능성도 커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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