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도넛사업 철수로 수익 개선 기대-현대

  • 등록 2014-08-06 오전 7:39:51

    수정 2014-08-06 오전 7:39:51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현대증권은 6일 GS리테일(007070)에 대해 도넛사업 철수로 수익 구조 개선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3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이 적자가 누적된 ‘미스터도넛’을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번 사업 중단으로 하반기 이후 수익 구조는 다소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GS리테일의 실적은 시장 기대에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 영업이익은 3% 증가한 수준일 것”이라며 “다만 슈퍼마켓부문은 의무휴업과 경쟁 증가 등으로 부진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편의점 부문은 기본적으로 매출 호조와 2년 차 이상 점포의 효율성 개선으로 안정적인 실적이 기대된다”며 “다만 편의점 신규점 확장을 상대적으로 많이 해 일시적 비용 부담이 발생할지 여부가 관전 포인트”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GS리테일이 하반기 이후 투자 매력이 높아질 것으로 봤다. 그는 “2013년 이후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과 신규 위드미 진출 우려 등으로 조정이 컸다”며 “주력 편의점이 잡음 속에 있지만 이익 환수기에 돌입했고 이익의 안정성이 높음을 고려할 때 투자매력은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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