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래미안' 하반기 5천가구 공급

서울·부산 4곳서..3천가구 일반분양
  • 등록 2014-07-19 오전 8:12:49

    수정 2014-07-19 오전 8:12:49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삼성물산 래미안 아파트가 하반기에 5058가구(오피스텔 782실 포함)가 나온다. 모두 서울과 부산의 핵심위치에 있는 재개발·재건축 현장으로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반기 첫 분양물량인 래미안 용산(195가구)과 래미안 용산 SI(782실)의 분양이 7월 순조롭게 시작했다. 지난 9~10일 양일간 래미안 용산의 청약을 받은 결과 165가구 모집에 총 301명이 지원하며 1.82대1의 평균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됐다. 래미안 용산 SI 오피스텔도 총 597실에 2590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8월 래미안 영등포 에스티움(1722가구), 9월 서초 우성3차 재건축 아파트(421가구), 10월 래미안 장전(1938가구)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하반기 분양예정 단지들은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인데다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상징성이 높은 곳들이 많아 더욱 관심을 끈다.

‘래미안 영등포 에스티움’ 아파트는 지하3층~지상27층, 19개 동, 전용면적 39~118㎡, 총 1722가구 규모로 788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단지 앞으로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들어서 있으며 도보로 보라매역도 이용이 가능한 더블 역세권 단지이며, 여의도와 강남 및 수도권 접근성이 높다.

‘서초 우성3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은 지하2층~지상33층, 4개동, 전용면적 59~144㎡ 총 421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83~139㎡ 4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이 도보권에 있으며 2?3호선 환승역이 교대역도 인근에 있다.

‘래미안 장전’은 지하2층~지상38층, 12개동, 전용면적 59~114㎡로 구성된 1938가구의 랜드마크다. ▲59㎡ 335가구, ▲84㎡ 925가구, ▲101㎡ 8가구, ▲114㎡ 121가구, 총 138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부산지역에서 래미안 브랜드 처음으로 선보이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로 높은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에 꾸준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고객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하반기에도 입지 및 상품, 서비스 등을 차별화시킬 계획”이라면서 “고객들과의 꾸준한 소통을 통해 높은 주거만족도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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