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영·유아 심리상담 교육 지원해요"

두산은 12일 사내 어린이집 교사들을 대상으로 영유아 전문 심리상담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줄 왼쪽 네 번째부터 (주)두산 CSR팀 조부관 상무, 한국 영유아 아동정신건강학회 부회장 이경숙 한신대 재활학 교수, 한국 영유아 아동 정신건강학회 회장 신윤오 충남대 정신건강의학 교수,EBS 김민태 PD, 푸르니보육재단 박진재 이사, 세원 영유아 아동 상담센터 정석진 소장. 두산그룹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두산은 사내 어린이집 교사들을 대상으로 영·유아 전문 심리 상담 교육을 한다.

13일 두산에 따르면 사내 어린이집 교사들은 만 5세 미만 영유아의 정신건강에 관한 지도방법 등을 2년간 총 52시간에 걸쳐 교육받는다. 지난 12일 서울에서 첫 번째 교육을 했고 올해 48명의 교사가 서울과 창원에서 11월까지 기초과정을 수강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을 주도하는 이경숙 한신대 재활학과 교수는 “영·유아 때는 뇌가 가장 빠르게 변화하는 시기이고 주변 사람과 안정적인 애착 단계를 형성하기 때문에 이 시기에 심리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내 최초로 두산이 영·유아 전문 심리상담 교육을 하는 것인데 무척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두산은 서울, 인천과 경남 창원 등 전국 주요 사업장에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심리상담 교육을 사업장 주변의 지역사회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한국 영유아 아동 정신건강학회 부회장 이경숙 한신대 재활학 교수가 영유아 마음 건강의 중요성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두산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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