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엔진, 커버리지 개시..목표가 1만3000원-하이

  • 등록 2014-05-26 오전 7:49:01

    수정 2014-05-26 오전 7:49:01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6일 두산엔진(082740)에 대해 순수 상선건조 조선사(Pure Shipbuilding)의 대체재가 될 수 있는 데다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LNG와 FLNG의 가스 드라이브로 순수 상선건조 조선사의 실적이 올해 저점으로 내년부터 턴어라운드할 것”이라면서도 “두산엔진이 순수 조선사보다 나은 선택”이라고 밝혔다.

그는 첫 번째 이유로 질소산화물(NOx)를 제거하는 선택적촉매장치(SCR) 시장이 올해부터 본격화하면서 수익 기여가 예상된다는 점을 꼽았다.

최 연구원은 “두산엔진이 개발한 후처리SCR DelNOx로 기존 수주·매출 외형보다 10% 이상 성장이 가능하다”며 “엔진 수주마진이 손익분기점을 막 통과한 데 비해 아이템 성격상 영업이익률 0.5%포인트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해양플랜트 기자재에 진출하는 것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그는 “국내 조선사가 해양플랜트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고 제작 물량이 많아지는데 해양플랜트 기자재주가 없다”며 “하반기 해양부품 사업 진출을 모색하는 가운데 엄격한 품질의 탑티어 엔진 제작사로 시장 진입이 안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최 연구원은 “보유한 밥캣 지분가치만 주당 6600원”이라며 “올해 주당순자산가치(BPS) 1만1000원에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 1.2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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