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대신증권은 20일
아시아나항공(020560)에 대해 제2의 저가항공사 설립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목표가는 기존 6100원에서 63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지영 연구원은 “항공화물 실적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경쟁사보다 수송증가율은 약할 것으로 추정되나 수송단가(Yield)가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5~6월 A380 각각 1대씩 도입할 계획으로 7월 이후 모두 장거리(LA)에 투입될 예정으로 장거리 노선을 확충한다”며 “또 제2의 저비용항공사 설립으로 인천발 단거리 저가 수요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의 IFRS연결기준 2014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7.8% 늘어난 6조380억원, 영업이익은 2410억원, 당기순이익 1360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동남아, 중국 수송 두 자리수 성장률 전망하고, 1~3월 해당노선 수송은 전년대비 10~15% 증가한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약세를 기록했던 일본 노선은 1분기 이후 5, 6월 황금연휴와 성수기 효과로 회복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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