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 18일 GS건설은 5236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기존 주주는 1주당 신주 0.35주를 배정받으며 1주당 0.2주를 초과 청약할 수 있다. 신주 예정발행가는 2만3800원이다.
송미경 NICE신평 평가전문위원은 “최대주주 일가가 적극적으로 청약할 경우 회사 지원에 대한 허 회장 등 그룹 내 주요 특수관계자가 확고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며 “만기 도래 차입금 차환 등을 위한 대외신인도를 제고하는 데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향후 NICE신평은 증자 과정과 함께 국내외 사업환경의 전개양상, 사업·재무적 대응능력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등급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