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주택과 토목부문 호조로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45.6% 성장했지만 장기 미착공 사업지의 신규 착공에 따라 올해 예상손실 442억원을 선반영하는 등 보수적으로 비용을 처리했다”며 “이 때문에 영업손실이 1832억원으로 적자를 지속,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2012년 분양했던 저마진 사업장 2곳이 완공되고 지난해 분양한 장기 미착공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2곳 역시 지난해 손실을 선반영해 하반기 본격적으로 마진이 개선될 것”이라며 “올해 계획된 주택 공급 1만1000세대는 부동산 시장의 개선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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