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호 연구원은 “기아차는 지난해 4분기 원화절상과 공장출고 대비 도소매판매 부진에 따라 실현 매출이 부진에 빠지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며 “올해 연결 매출액은 48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 여전히 성장률이 높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내수판매 부진과 신차 공백기 동안 수출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원화절상에 따른 채산성 악화 위험에 더 노출될 수 있다”며 “주가와 밸류에이션 하향 상태에서 원화약세로 급격히 전환된다면 주가 반전은 기대해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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