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이달 중반 이후 코스피의 상승 탄력이 둔화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며 “최근 가시화되는 글로벌 경기 모멘텀 둔화가 그 원인으로 대두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발표되는 주요국 경제지표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그 결과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가 전 세계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조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와 정부 폐쇄 여파에 따른 경기 모멘텀 둔화가 나타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미 증시에서 중소형주가 강세를 보이는 것을 감안하면 미 투자자들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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