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애플 아이폰 신제품 발표 이후 혁신 부재와 제품가격에 대한 우려로 최근 이틀간 주가가 7.3% 급락했다”며 “하지만 이는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애플 주가 하락과 무관하게 LG디스플레이 펀더멘털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애플 신제품의 혁신 논란에도 LG디스플레이의 하반기 영업이익은 추정치를 크게 웃도는 1조원 달성도 가능해 보인다”며 4분기 영업이익이 3분기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날 공산이 큰데다 고해상도 패널에 대한 애플의 까다로운 요구를 충족시킬 업체는 LG디스플레이가 유일하다는 점을 그 근거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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