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올해 높은 확장성 기대..'매수'-신한

  • 등록 2013-03-08 오전 8:00:44

    수정 2013-03-08 오전 8:00:44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8일 씨젠(096530)의 지난 4분기 실적이 기술 수출료 이월 등으로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신제품과 판매 채널 다양화로 올해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5.4% 증가한 161억원을 기록해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하지만 영업이익은 35억원에 그쳐 부진했는데, 이는 기술 수출료 유입이 당초 추정 금액(16억원)보다 적은 5억원에 불과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3.8% 증가한 249억원으로 전망했다. 배 연구원은 “수익성 높은 제품 매출 확대와 글로벌 업체와의 제휴에 따른 기술 수출료 유입이 기대된다”며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4.4% 증가한 34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작년 12월 글로벌 업체와 3건의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고, 올해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업체와 제휴로 확장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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