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엄청난 저작권료가 들어왔습니다" 자료 공개

  • 등록 2012-03-01 오전 10:25:17

    수정 2012-03-01 오전 10:25:17

▲ 김경진과 김경진의 저작권사용료 내역서(사진=김경진 트위터 캡처)


[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개그맨 김경진이 엄청난(?) 저작권사용료 지급내역을 공개해 화제다.

김경진은 2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경진 음반 활동 하면서 벌은 수입공개! 저희 그룹 `윈헌드레드` 싱어송라이터인 거 아시죠? 엄청난 저작권료가 들어왔습니다. 오늘 오전 12시 타이틀곡 `유성 매직` 두 번째 뮤비가 공개됩니다"라는 글과 함께 2월 저작권사용료 지급내역서를 공개했다.

공개된 지급내역서에는 `2012년 02월 실지급액은 3111원 입니다`라는 문구가 상단에 크게 적혀 있었다. 김경진이 엄청나다고 했던 표현은 반어법이었던 셈.

이어 김경진은 "원헌드레드 `유성매직` 뮤직비디오 입니다. 저작권료 3만원에 도전하겠습니다!"라며 "저작권료가 적다고 가치가 적은 음악을 하는게 아닙니다. 원헌드레드 노래는 나중에 사후평가에서 대박날듯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와우~ 저작권료 받는 줄 몰랐네요" "한턱내세요" "3월에는 부디 네 자리 수로 늘리세요" "음원 구매해서 BGM으로 깔아야겠다" "분발하셔서 3111만원 될때까지.. 파이팅~!" 등 재미있다는 반응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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