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직지심체요절부터 3D입체인쇄까지 우리나라 고금의 우수 인쇄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인쇄문화축제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15~17일 서울광장에서 우리 인쇄문화 우수성을 알리는 `제6회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인 서울인쇄대상은 서울시가 매년 9월 14일 인쇄문화의 날을 맞아 여는 국내 유일의 인쇄물 품질경연대회다. 올해는 (주)드림애드커뮤니케이션스의 `Art-Bum Paper Illustration`이 대상을 차지했고 금상, 은상, 동상에는 각각 3작품씩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역대 서울인쇄대상 수상작 외에도 인쇄문화 발달사를 고대, 근대, 현대, 미래 등 시대별 테마에 맞게 전시한다. 또 고인쇄, 활판인쇄, 근대인쇄, 디지털인쇄, 3D인쇄 등 시대별 인쇄체험이 가능하다.
신면호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인쇄산업은 서울시가 안정적 고용기반 유지를 위해 집중 육성하고 있는 4대 도시형 제조업의 하나"라면서 "이번 행사가 인쇄물 품질향상과 해외수출 확대 및 대외경쟁력 강화의 계기가 되고, 나아가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 작년 행사에서 한국의 고인쇄를 체험한 외국인들의 모습. |
|
▶ 관련기사 ◀
☞서울시,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집중단속 실시
☞서울 도시가스 요금, 이달 1일 사용분부터 소폭 인하
☞"이번 한가위,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과 함께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