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양적완화" 마지막 카드는 최후의 순간에 나온다

  • 등록 2011-09-02 오전 8:15:27

    수정 2011-09-02 오전 8:15:27

[정지우 전문가의 '로열패밀리']

[투자전략]

9월1일 외인들의 적극적인 매수가 시작됐다. 삼성전자를 선두로 POSCO 현대차 대형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외인들의 1조원넘는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막판 지수가 강보합까지 밀린 점은 아쉬움으로 남지만 외인들의 매수 속에 장중 1900p를 예상대로 터치한 점은 향후 재차 1900p돌파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해 보인다.

1일 필자가 강조했던 ISM제조업지수가 나왔다. 시장이 예상했던 것 보다 상회한 50.6을 기록했다. 50을 넘었기 때문에 경기확장을 의미한다. 일단 지표가 양호하게 나오면서 미국의 경기회복 기대감을 갖을 수 있을 듯 보인다.

이제 문제는 지표가 양호하게 나왔기 때문에 20~21일 FOMC회의에서 3차양적완화 카드를 꺼내느냐 일 것이다. 필자가 전부터 말씀드린대로 시장은 3차양적완화를 기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지표개선을 좀 더 반갑게 보지 않을까 싶다. 지표가 더블딥으로 가지 않는다는 부분이 보여진다면 마지막 카드인 양적완화 정책을 남겨둘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이제는 9월8일 오바마의 추가부양책쪽으로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다. 이번에 발표할 경제 대책의 주된 내용은 일자리 창출 즉 고용대책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주택시장 개선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추가부양책이 발표되기 전까지는 투자자들의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질 수 있지만 추가부양책 기대감으로 다음 주까지는 시장이 변동성장세가 이어지기 보다는 지수는 1800p후반에서 하방경직성을 보일 가능성이 좀더 높아 보인다.

이제는 시간이 문제이다. 시장은 양적완화를 쓰지 않고도 향후 경기회복 기대감을 갖게 한다면 환호 할 것이다. 그리고 한가지 더 하반기 중국 긴축 우려도 완화까지 더해진다고 하면 날개를 달지 않을까 생각한다. 항시 기회는위기속에서 찾아야 함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종목분석]

금일은 하반기 중국 성장성 회복과 오바마 경기부양책으로 주목 받고 있는 두산인프라코어(042670)를 분석해보자.

챠트를 보게 되면 8월 29일 720일선 돌파와 함께 외바닥에서 지수상승과 함께 9월1일도 강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단기는 9월 2일부터 단기 매도권에 근접 24000원 이상 추가상승시 추격매수자제/ 중기는 5일선매매가 좋아 보이며, 외바닥에서 향후 쌍바닥패턴이 형성시에는 투자의 관점으로 봐도 좋을 듯 하다.

최근 기관매수세에 힘입어 강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기관 수급동향 체크도 중요할 듯 싶다.

[관심종목] 두산인프라코어(042670), 동양철관(008970), 삼성전자(005930), 큐로컴, 한화케미칼, S-Oil, 오성엘에스티, 코엔텍

* 정지우 전문가는 시황방송 전문가이자, 로열패밀리클럽 운영자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1666-2200]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 관련기사 ◀
☞9월 지수 반등은 "실적과 지표개선"에 달려 있다
☞외인들의 복귀, 추세 반전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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