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협력사 CTO 초청 `R&D포럼` 개최

"기술 교류로 동반성장 실천"
  • 등록 2011-05-01 오후 12:00:00

    수정 2011-05-01 오후 12:30:53

[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현대모비스가 협력업체와의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동반성장 비전을 위한 토론 자리를 마련했다.

현대모비스(012330)는 지난 29일 서울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KAIST, 서울대를 비롯한 국내 주요 공과대학 교수 34명과 협력사 CTO(최고기술책임자) 60여명을 초청, `R&D포럼`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현대모비스가 미래기술 경쟁력 확보와 학계 전문가 자문을 통한 동반성장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기술포럼`과 `CTO포럼` 등 두 가지로 진행했다.

올해로 2년째를 맞은 기술포럼 주체는 자문교수단과 현대모비스 연구개발인력으로 구성됐다. ASV(Advanced Safety Vehicle), 친환경(전기구동 및 배터리), 소프트웨어, 램프, 제동, 영상처리, 자동차 반도체 등 7개 분과로 나눠 논의한다. 영상처리와 자동차 반도체 분과는 미래 첨단기술 연구개발의 일환으로 신설됐다.

올해 기술포럼에서는 총 20회의 세미나와 100여건의 연구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분과별 세부 주제에 대해 공동으로 부품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말에는 이에 대한 보고회를 갖고 추후 활동에 대한 계획을 세운다.

CTO포럼은 전자부품, 센서, 무선통신, HMI(Human Media Interface), 친환경, 제동조향 등 6개 분과에 대한 기술과 개발방향 공유에 나선다. 서울반도체(046890), 대성전기, 한국단자(025540) 등 관련업체 40곳의 CTO가 참여해 각종 개발업무를 공동 진행하기 위한 소위원회를 별도 운영한다.

한편 이날 포럼에 참석한 협력사 한 관계자는 "기술 교류와 상생협력을 통한 시너지가 자동차 산업의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중소업체의 기술력 강화에도 실질적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호석 현대모비스 사장은 "학계와 업계가 협력해 미래 친환경, 지능형 자동차에 적용될 다양한 선행 기술과 주요 원천기술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포럼이 첨단기술의 연구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난제들을 쉽게 풀어가는 계기로 작용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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