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은 20일 채권은행으로서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우리금융(053000)에 대한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CS증권은 "금호산업 무수익자산(NPL) 익스포져를 들고 있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주요 주주에 여러가지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우선 금호아시아나그룹 주요 주주 중 한 곳인 산업은행이 이번주까지 워크아웃 지원작업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는 점을 들었다. 아시아나항공과 대우건설이 들고 있는 대한통운의 주가가 산은의 매각 착수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는 점도 호재로 꼽았다. 또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들의 재무 건전성이 워크아웃 이후 크게 개선됐다는 점도 지목했다.
이 증권사는 "채권 은행들의 워크아웃 작업이 이제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며 "금호아시아나그룹의 회복은 우리금융의 신용비용 뿐 아니라 이자수입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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