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모간스탠리는 16일 단기적으로 석유화학 사이클이 둔해질 수 있지만 내년부터 한층 강한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LG화학(051910)의 목표주가를 34만원에서 3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모간스탠리는 "회사가 전문성을 보유한 분야가 추가되면서 펀더멘털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지지하고 있다"며 "주가가 추가로 오를 여지가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또 "한국은행 등에 의해 GDP 성장률 전망이 상향 조정되는 등 국내외 영업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증권사는 "석유화학 업황 사이클이 하강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마진이 축소되겠지만, 내년부터는 다시 상승 사이클을 타면서 성장세가 재개될 것"이라며 "이는 단기적 부정적 영향을 훨씬 뛰어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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