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마트, 121호점 이문점 오픈

  • 등록 2009-03-18 오전 8:10:39

    수정 2009-03-18 오전 8:10:39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신세계(004170) 이마트는 오는 19일 서울 이문동에 국내 121번째 점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처음 오픈하는 점포이자 서울지역 22번째 점포인 이문점은 매장면적 1705㎡(약 526평)로, 주상복합건물(이문동 KCC 웰츠타워) 지하1층에 들어선다.

이마트 측은 핵심상권이 단독세대 구성비가 높다는 점을 감안, 풀라인의 상품 구성보다는 가정생활에 꼭 필요한 상품을 엄선해 신선·가공·생활 중심의 매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소용량 신선식품과 간편재료(손질야채, 선어 등), 간편조리, 문구류, 주방 가정용품, 잡화를 중심으로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경상 이마트 대표는 "서울지역은 앞으로도 곳곳에 뉴타운 사업이 진행계획에 있어 앞으로도 새로운 상권이 형성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앞으로도 신규상권 선점을 위한 부지확보에 주력해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대형마트를 이용하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이번 이문점 오픈을 시작으로 올해 서울지역 출점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상반기 중 목동점(목동 트라펠리스 입점)과 하반기 영등포점을 포함, 올해 총 4개의 신규점을 서울에 연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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