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9일 남용 부회장 휘하에 최고공급망관리책임자(CSCO)로 휴펫패커드(HP) 출신의 디디에 쉐네보씨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쉐네보씨는 HP에서 SCM(공급망 관리)에서만 20년을 근무해 온 베테랑으로, LG전자의 글로벌 물류시스템을 총책임진다. 그는 다음달부터 LG전자 여의도 본사에서 근무를 시작한다.
LG는 지난해 3월 컨설팅회사인 맥킨지의 마케팅 전문가로 미국 국적을 갖고 있는 박민석씨를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영입한 데 이어 지난해 12월 화이자의 동북아 지역책임자였던 더모트 보튼을 LG전자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 데려왔다.
올초에는 최고구매책임자(CPO)에 반도체기업 프리스케일의 토머스 린턴 부사장을 채용했고, 이번에 쉐네보 부사장을 영업해 본사에 총 4명의 외국인 임원을 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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