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병수 연구원은 "은행업종의 주가가 시장대비 언더퍼폼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는 업황 개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장기화되는데다 좀처럼 모멘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영업현황은 연초부터 진행된 마진 하락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기업대출 충당금 기준 강화로 기업대출이 위축될 가능성도 있어 성장 모멘텀이 더욱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성 연구원은 "충당금 기준 강화로 상장은행들의 실질 순이익은 정체를 벗어나기 어렵고, 이는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은행주의 현재 가격 수준이 매력적이지만 업황 악화를 고려하면 당분간 저평가를 해소할 만한 촉매가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 관련기사 ◀
☞국민銀 정보유출 고객 1000명에 2억 배상판결
☞국민銀, 해외부동산 상담·컨설팅 서비스
☞국민銀, 또 금리인상..최고 연 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