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소외계층 아동 위해 찾아가는 금융교육

소외아동 위한 다양한 금융교육과 후원 진행
“중장기적 관점에서 사회공헌사업 강력 실행”
  • 등록 2024-02-16 오전 6:00:00

    수정 2024-02-16 오전 6:00:00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신한은행이 금융의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ESG 상생프로젝트’의 하나로 소외아동을 위한 다양한 금융교육과 후원을 진행하는 등 진정성 있는 상생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신한은행 임직원들이 지난 1월 20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예스24라이브홀에서 소외계층 아동 600명을 초대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ESG 상생프로젝트는 △전국아동보육시설에 직접 찾아가 자립 전에 필요한 교육을 시행하는 ‘찾아가는 금융교육’ △보육시설 아동을 위한 ‘신한어린이금융체험교실’ 운영 △은행 업무가 낯선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교육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서울 광진구에 있는 예스24라이브홀에서 소외계층 아동 600명을 초대해 ‘꿈 같은 하루의 선물’ 공연(최현우 마술사의 MYSTICUS)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꿈 같은 하루의 선물’ 공연은 신한은행이 ‘ESG 상생 프로젝트’의 하나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소외계층의 문화격차 감소 및 상생을 위해 진행한 문화예술지원 사업이다. 필요한 예산은 신한은행 임직원들의 ‘신한가족 만원나눔기부’ 재원을 통해 마련했다. ‘신한가족 만원나눔기부’는 2012년부터 신한은행이 노동조합과의 합의를 통해 사회소외계층을 지원하고자 전 직원이 매월 1만원씩 기부금을 모으는 활동이다. 이날 공연에는 신한은행 직원 70명이 봉사자로 참여해 공연장 안전요원 및 포토존, 이벤트 부스 등의 진행요원으로 참여해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하루를 선사했다.

신한은행은 올해 적극적인 상생금융 실천을 위해 상생금융기획실과 사회공헌부를 통합한 ‘상생금융부’도 신설했다. ‘상생금융부’는 신한금융그룹의 상생금융 활동을 지원하고 실행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며 동시에 ESG관련 프로젝트들과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사회공헌사업들을 강력하게 실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올해 1월 초 총 3067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안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은행권 공통프로그램인 이자 캐시백과 자율프로그램 규모를 각각 1973억원, 1094억원으로 결정하고 앞으로 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다양한 방법으로 금융 관련 피해자와 취약계층을 후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책임감 있게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상생금융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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