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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은 10일(현지시간) “북한이 핵 능력 개발을 중단했다는 징후는 없다”며 “국제 안보 환경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이날 하원 군사위원회에 제출한 청문회 답변에서 “우리 군은 북한이 핵 무기와 첨단 미사일, 사이버 능력 등을 계속 개발하면서 역동적인 안보 환경에 직면해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다만 “북한은 SLBM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라고 규정했다”면서도 “그렇게 주장하는 것과 실제 이를 성공적으로 할 수 있는 플랫폼을 보유했다는 걸 증명하는 건 상당한 격차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