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820회, 819회 보다 20억↑...역대 최고 당첨금은? ‘넘사벽’

  • 등록 2018-08-19 오전 10:29:28

    수정 2018-08-19 오전 10:29:28

(사진=나눔로또 홈페이지 캡처)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18일 로또 820회 1등 당첨자 4명이 발표된 가운데, 높은 당첨금이 눈길을 끈다. 당첨 번호는 10, 21, 22, 30, 35, 42번이다. 2등 보너스 번호는 6이다.

820회 1등 당첨자들은 각 46억 2731만 3532원씩 받게 됐다. 46억 이상의 당첨금은 작년 10월 제 778회차 62억원 당첨금 이후 거의 1년 만이다. 직전 819회차 1등 당첨자 7명의 당첨금 25억원 보다 20억 이상 높은 액수다.

한편 역대 최고 1등 당첨금은 얼마일까? 2002년 나눔로또 복권 추첨이후 가장 높았던 지난 2003년 19회 추첨 당첨금은 407억원 2295만원이다. 당시 19회 1등 당첨자는 단 1명이었고 직전 18회 추첨금이 이월되면서 총 407억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

역대 최대 당첨금을 받게 된 박씨는 강원도 춘천경찰서 경사였던 박모씨다. 박씨는 로또 당첨 이후 수도권 중소기업체를 운영하는 사업가로 변신했고, 세금을 제외한 당첨금 317억 중 30억 정도는 사회에 환원했다고 밝힌 바 있다. 높은 당첨금 때문에 주목받은 박씨는 당첨 이후 “남에게 베풀며 살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라고 말해 더욱 반향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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