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25년째 이어진 순수학문 육성 의지

일주재단, 해외박사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인문학 등 기초학문 인재 170명 이상 배출
  • 등록 2015-07-19 오전 9:31:16

    수정 2015-07-19 오전 9:31:16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태광그룹(003240)의 순수학문 육성 의지가 올해도 지속됐다.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에서 제23기 해외박사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미국 하버드대 신경뇌과학, 뉴욕대 사회복지학, MIT(매사추세츠공과대) 전기컴퓨터공학, 스탠포드대 생산관리학 전공 등 박사 및 석·박사 통합과정에 입학 예정인 4명의 학생에게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이들에게는 최대 5년 간 1인당 연간 최고 5만 달러가 지원된다. 지난 1991년부터 해외박사 장학사업을 진행해 온 일주학술문화재단은 심사과정에서 기초순수학문 연구자를 우대하고 있다.

문의 균형발전을 위해 특정 분야에 편중하지 않고 인문과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등 여러 부문에서 장학생을 고루 선발하고 있다. 또 박사과정 이후 태광그룹과의 연계 조항도 없어 부담감 없이 학문에만 열중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한다.

올해 설립 25주년을 맞은 일주학술문화재단은 현재까지 170명 이상의 장학생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최초로 청각장애인 학생을 장학생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해외박사 장학생들은 학업에 더욱 전념해 국가와 사회에 보탬이 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수여식에는 김주윤 흥국생명 대표와 강신웅 티캐스트 대표 등 계열사 임직원 및 재단 이사진, 해외박사 장학생 출신 20여명이 함께 참석했다.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 지난 17일 흥국생명빌딩에서 개최한 ‘제23기 해외박사 장학증서 수여식’ 에 참석한 조훈제 흥국화재 대표이사(왼쪽 셋째)와 이재현 재단 이사(다섯째), 김오영 선화예술문화재단 이사(일곱째), 김주윤 흥국생명 대표이사(열째)가 해외박사 장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광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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